휴식 위한 ‘정원 집’…열정 담은 ‘꿈의 구장’

2024.07.01 20:26 입력 2024.07.01 20:27 수정

EBS1 ‘건축탐구 집’

취미가 집이 된다면 어떨까. 2일 EBS1 <건축탐구 집>에선 꽃과 나무, 야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직접 만든 집을 소개한다.

경기 양평군에는 정원만 20개인 집이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던 남편은 어느날 꽃과 나무에 마음을 빼앗겼다. 정원박람회에서 수상하고 직업까지 가든 디자이너로 바꿨다. 남편은 ‘나만의 가든’을 만들려고 고향에서 집짓기 어려운 경사지를 샀다. 경사지를 택한 이유는 식물마다 사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남편은 아내의 의견을 고려해 집을 세 동으로 나눠 지었다. 꽃과 나무로 가득한 ‘정원 집’을 탐구한다.

경기 화성시에는 야구에 진심인 부부가 사는 집이 있다. 남편은 롯데 팬, 아내는 두산 팬이다. 야구를 너무 좋아해 집을 작은 야구장으로 만들었다. 설계한 건축가도 사회인 야구팀 감독을 할 정도로 야구팬이다. 마당은 야구장 그라운드 모양에 천연 잔디까지 심었다. 곡면에 맞춰 관중석을 만들고, 게스트룸 대신 더그아웃을 넣었다. 집 안은 모든 방을 연결해 아이들의 놀이터로 꾸몄다. 야구팬 부부의 ‘꿈의 구장’을 탐구한다. 방송은 오후 9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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