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판매만족도평가서 2년 연속 1위

2015.07.01 19:23
류형열 선임기자

현대차의 중국 현지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시장 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의 ‘2015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SSI, Sales Satisfaction Index)’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이디파워 ‘판매만족도 평가’는 고객 응대, 딜러 시설 및 역량 등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1000점 만점에 업체별 종합 점수를 매겨 그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베이징현대는 812점을 기록, 조사 대상 71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이 넘었다. 이는 조사가 처음으로 이뤄진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점이기도 하다.

기아차 중국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도 전체 업체 평균 682점을 크게 상회하는 744점으로 5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시장에서 얻어낸 성과라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고객 중심의 기업 마인드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투싼, 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차급 세분화에 맞춘 현지 전략 모델 개발, 디지털 쇼룸 운영 및 우수 판매 인력 양성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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