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의류제조 전문기업 나디아퍼시픽(주)이 르완다 의료진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의료 체제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르완다에 의료방호복을 지원해 의료진의 감염예방을 돕고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가 기부한 의료용 방호복 9만8280벌은 굿네이버스 해외사업장을 통해 르완다 내 병원 등 의료시설의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디아퍼시픽은 의류수출기업 태평양물산(주)의 자회사로 2012년 출범했고, 의류제품을 제조해 국내 다양한 의류브랜드에 판매하는 기업이라고 사랑의열매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