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주 전 국제금융센터 원장 별세

2017.02.01 21:02 입력 2017.02.02 09:13 수정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했던 김익주 전 국제금융센터장이 1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김익주 전 국제금융센터장.

김익주 전 국제금융센터장.

김 전 센터장은 그동안 항암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재직시절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외환시장 안정과 외화유동성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당시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주요 20개국(G20) 정책공조 방안 마련 등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2년 간 기재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을 맡아 자유무역협정(FTA) 정책도 조율했다. 2013년 국제금융센터 원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6월 임기 3년을 채우고 물러났다. 최근에는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일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3일 오후 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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