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제주도에 첫 '자활기업' 편의점 오픈

2021.11.21 12:17 입력 2021.11.21 14:48 수정

GS25가 제주도의 첫 번째 ‘자활기업’인 GS25서귀광장점의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GS25는 2017년 6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활근로사업을 위해 ‘내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형 편의점 ‘내일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GS25는 ‘내일스토어’에서 근무한 자활 참여자가 점포 운영 노하우를 배워 실제 점포를 개업하면 이를 ‘자활기업’ 편의점이라고 부르며 가맹비 할인 혜택, 영업 지원 등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지난해 1월 GS25와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는 제주도 자활근로사업을 위해 ‘내일스토어’ 점포인 GS25서귀광장점을 처음 선보였다. 점포의 자활 참여자였던 김여령 경영주는 근무를 통해 자활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쌓았고 이후 GS25서귀광장점 인수 및 운영을 희망해 GS25와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는 GS25서귀광장점을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

이번 GS25서귀광장점 자활기업 전환에는 GS25의 가맹비 할인 혜택을 비롯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8000만원 상당의 창업비용과 운영자금 지원 등 민관이 힘을 보탰다. GS25 관계자는 “제주도 1호 자활기업 편의점 오픈을 계기로 사회공헌형 점포 확대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 제공

GS2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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