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 옆 ‘포니정재단빌딩’ 준공식

2024.07.03 20:21 입력 2024.07.04 08:30 수정

범현대가·HDC그룹 인사들 참석…“임대 수익으로 더 큰 나눔”

포니정재단이 2일 포니정재단빌딩 준공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진현 전 포니정재단 이사장, 최중경 포니정재단 이사(한미협회 회장), 주선회 포니정재단 이사(변호사), 박영자 여사(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 부인),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욱 원오원건축사무소 대표). 포니정재단 제공

포니정재단이 2일 포니정재단빌딩 준공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진현 전 포니정재단 이사장, 최중경 포니정재단 이사(한미협회 회장), 주선회 포니정재단 이사(변호사), 박영자 여사(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 부인),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욱 원오원건축사무소 대표). 포니정재단 제공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포니정’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을 기리는 포니정재단이 재단 빌딩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로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지난 2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정몽규 이사장(HDC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와 HDC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빌딩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097㎡) 규모로 올해 5월 말 준공 승인을 받았다. 정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는 포니정재단이 신문로를 중심으로 더 많은 성장과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단은 빌딩 전체를 임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장학사업과 인문학 연구 활동 지원사업 등 재단 목적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간다는 계획이다. 포니정재단은 정 명예회장의 별명을 본떠 2005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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