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의장 ‘주식 대박’…1년간 6천억원 불어

2014.01.01 10:55
디지털뉴스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의장(사진)의 상장사 주식자산이 지난해 무려 6000억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주식자산이 한해 6000억원 이상 급감했으나 4년 연속 상장사 최고 ‘주식부호’ 자리를 지켰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에 상장된 1831개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지난해 30일 기준 1000억원대 이상 주식보유자는 연초보다 2명이 감소한 18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조원 넘는 주식부자는 총 16명으로 연초보다 1명 늘어났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의장은 보유 주식가치가 연초 5085억원에서 1조1763억원으로 6678억원(131.3%) 불어나 ‘1조원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 ‘주식 대박’…1년간 6천억원 불어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11조3043억원으로 연초보다 6732억원(5.6%) 감소했다. 이 회장은 그러나 2010년 5월10일 삼성생명 상장과 함께 상장사 주식부호 1위에 오른 뒤 4년 연속 최고 부호를 지켰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자산은 연초보다 2549억원(3.8%) 증가한 6조9368억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3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주식가치는 3조1592억원으로 1년간 1302억원(4.3%) 늘어났다.

연예인 출신 주식부호 중에서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주식가치가 각각 1941억원, 1856억원으로 연초보다 각각 9억원, 371억원 줄어들었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