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경기도 과천에 세계 최초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거래과정까지 통합해 관제할 수 있는 ‘에너지 관제 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신재생에너지(생산), 에너지효율화(소비), 전기자동차 충전·수요자원 운영(거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산 부문에서는 장애·과열·먼지 등 발전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전량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원격 대응을 통해 긴급 장애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 부문에서는 에너지 시설의 최적 운영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안정적 운영을 목표로 한다.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열·전기 소비 수요를 예측하고 설비 최적운영 가이드 및 에너지 절감 극대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황창규 회장은 “센터를 중소기업 및 개인의 제품, 아이디어가 탑재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