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스타트업 오세요”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2019.08.01 13:40 입력 2019.08.01 21:43 수정

사내 지원 프로그램, 사외로 확대

선발 땐 1억 지원·전용공간 입주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Outside)’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7년간 운영해온 사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C랩’을 회사 밖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고, 삼성전자 서울 R&D(연구·개발) 캠퍼스 전용 업무 공간에 입주한다.

또 삼성전자와 사업협력 기회를 갖거나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와 모바일 전시회 MWC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 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홈페이지(samsungclab.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 매년 하반기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300개의 사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선발된 ‘두브레인(인공지능 기반의 아동 두뇌발달 및 진단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인 스마트스쿨 커리큘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혁신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스타트업이 적극 지원하길 기대한다”면서 “삼성전자와 협력이 가능한 스타트업에는 파트너십 기회도 제공해 함께 성장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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