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76개나 히트상품 선정

2004.07.01 18:34

농협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1일 주요 일간지, 경제지, 스포츠지, 무가지, 여성지의 히트상품들을 분석한 결과, 76개 자사 상품이 24곳의 매체에서 ‘올 상반기 히트상품 및 소비자 인기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주)농협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클럽’은 경향신문을 비롯해 전체 매체의 90%가 넘는 21곳에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농협생명’이 14곳, ‘농협 목우촌’이 10곳에서 각각 히트상품으로 뽑혔다.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든 ‘농협 아름찬 김치’는 8개 매체에서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7곳의 매체가 농협을 선정했다. ‘농협 웰빙모아예·적금’과 ‘내집마련 장기대출’도 각각 5개 매체에서 소비자 인기대상을 받았다. 인터넷쇼핑 부문도 3곳, 인터넷뱅킹도 2곳에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디지털 부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이 금융, 유통, 식품 등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금융기관이나 유통·식품 회사들이 수익성 위주로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다양한 공익사업과 농업인 실익사업을 전개하면서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은 결과라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박재현기자 parkjh@kyunghyang.com〉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