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특집

국순당-고려때 막걸리 되살린 ‘이화주’

2010.02.01 18:02

[설선물 특집]국순당-고려때 막걸리 되살린 ‘이화주’

국순당은 고려시대 고급탁주인 이화주를 복원한 ‘이화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배꽃’이 필 무렵부터 담근다 해서 ‘이화주(梨花酒)’라는 이름이 붙은 이 술은 색이 희면서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걸쭉한 고급막걸리다. 700㎖ 1병과 백자로 만든 주전자, 술잔으로 구성된 이화주 선물세트는 8만원에 판매된다. 백세과하주와 백세춘, 강장백세주 등 평소 맛보기 힘든 고급 전통주 3종을 모은 ‘온고지신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백세과하주는 저온 숙성을 통해 증류식 소주의 독한 알코올 맛을 순화하고 한약재 성분을 강하게 한 술이다. 백세춘은 최고급 약주 제조방법인 삼양법(세 번 이상 담금)을 적용한 술이다. 강장백세주는 인삼, 구기자, 오미자, 하수오 등 10가지 약재 성분이 들어가 국제 주류품평회에서 인정받은 프리미엄급 약주로 지난해 OECD 장관회의에서 건배주로 쓰였다. 세트별로 4만2000~8만원대까지 있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실속형 선물세트를 고려해보자. 백세주, 백세주담, 유리잔으로 구성된 백세주선물세트가 1만2300~1만3200원, 오미자와 상황버섯으로 빚은 명작 선물세트가 1만5200원, 예담 차례주가 4600~9600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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