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모티콘, 이제 빵으로 만난다

2014.07.01 16:19
김형규 기자

삼립식품은 카카오톡의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샤니 카카오프렌즈’ 빵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빵은 카카오톡의 대표 이모티콘 캐릭터인 어피치와 무지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으로 ‘튜브의 우리동네 땅콩 꿀호떡’, ‘네오의 초코롤케익’, ‘어피치의 피치피치해’, ‘무지&콘이 만든 소보루만쥬’ 등 총 4종이 출시됐다.

삼립식품이 출시한 ‘샤니 카카오프렌즈 빵’

삼립식품이 출시한 ‘샤니 카카오프렌즈 빵’

카카오프렌즈 빵은 출시 전부터 여러 차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제품을 개발했다.

캐릭터 빵을 주로 구매하는 청소년층과 자녀의 건강한 간식을 고민하는 주부는 물론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하는 20대 여성 소비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을 종합해 빵을 개발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카카오프렌즈 빵 포장지 안에는 약 130여종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띠부띠부씰(띠고 부치고 띠고 부치는 씰의 약자)’이 포함됐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빵은 월 평균 500만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던 포켓몬과 원피스 캐릭터빵을 잇는 캐릭터빵 제품”이라며 “변화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과 재미있는 프로모션으로 성공 신화를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립식품은 1999년 포켓몬스터 빵을 출시해 캐릭터 빵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07년 케로로, 2010년 포켓몬스터 DP(Diamond & Pearl)에 이어 2012년 원피스 빵을 잇따라 출시하며 캐릭터 제품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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