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당첨선 ‘1945만원’

2021.09.01 18:18 입력 2021.09.01 18:51 수정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에 시민들의 각종 주거 형태가 보이고 있다. / 이준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에 시민들의 각종 주거 형태가 보이고 있다. / 이준헌 기자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주택 1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당첨선이 평균 1945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계양·남양주진접2 등 4개 지구 4333가구에 대한 1차 사전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9만3798명이 신청해 평균 21.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공급 청약저축 당첨선은 평균 1945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대 납입 인정액이 1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16년 넘게 매달 청약통장에 예금을 넣은 경우 당첨권에 들 수 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인천계양 84형이 2400만원으로 일반공급 당첨선이 가장 높았다. 74형이 2280만원, 성남복정1 59형 2169만원, 남양주진접2 84형 2150만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전청약 1차 지구별 일반공급 당첨선. LH자료

사전청약 1차 지구별 일반공급 당첨선. LH자료

일반공급에서 청약저축 최고 납입액은 인천계양이 3800만원을 기록했다. 남양주진접2는 2820만원, 성남복정1은 379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경쟁도 치열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의 최고 배점은 13점이며 잔여공급은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당첨선은 인천계양·남양주진접2 84형이 12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지구별 최고 배점 당첨자는 인천계양 85점, 성남복정1 85점, 남양주진접2 90점이었다.

청약저축 납입액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 최고 납입액은 인천계양 2260만원, 남양주진접2 2270만원, 성남복정1 3270만원을 기록했다.

신혼희망타운은 우선공급의 경우 전 지구에서 9점 만점 경쟁이 있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잔여공급 당첨자는 인천계양 10점, 남양주진접2 8~9점, 성남복정1 9~10점, 의왕청계2 10점, 위례 11점에서 추첨으로 선정했다.

1차 사전청약 지구별 특별공급 당첨선. LH자료

1차 사전청약 지구별 특별공급 당첨선. LH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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