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광위, 고양·안성 등 광역버스 준공영제 11개 노선 선정

2023.06.01 11:00 입력 2023.06.01 14:28 수정

서울 강남대로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연합뉴스

서울 강남대로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연합뉴스

수도권 외곽에서 출발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11개 광역버스 노선이 준공영제로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전문기관의 평가 및 광역버스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 11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광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49개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운송사업자의 면허반납 등으로 민영제 사업이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7개 전환노선 등 11개 노선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으로 선정했다.

신설노선은 고양(현 1000번·대화동~숭례문), 안성(동아방송대~강남역), 의정부(송산동~상봉역), 화성(현대기아연구소~서울역)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4개 노선이다.

전환노선은 이용수요, 혼잡도, 연결성, 신뢰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고양(M7731·M7119), 남양주(M2352), 오산(M5532), 용인(M4455), 파주(M7154), 평택(M5438)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7개 노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11개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평가·선정 등을 거쳐 연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광역교통 사각지대 및 혼잡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발굴을 통해 국민들께 안정적인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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