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날’ 예법 엄했나 친구야, 졸음은 못 참아

2018.05.25 16:47 입력 2018.05.25 16:51 수정
이상훈 선임기자

[금주의 B컷]‘성년의날’ 예법 엄했나 친구야, 졸음은 못 참아

성년의날인 지난 21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마당에서 서울시 주최로 제46회 전통성년례 재현행사가 열렸습니다.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이 한복과 두루마기를 입고 엄숙하게 어른됨을 신고하는 격식을 차리는 행사였습니다. 5월 땡볕 아래에서 한 시간 넘게 행사가 이어지자 한 참가자가 머리를 떨궜습니다. 자유분방한 19세 소녀들이 평소 안 입던 한복에 족두리까지 쓰고 엄격한 예법에 따라 성년식을 치르다 보니 행사 막판에 한꺼번에 피로가 밀려왔나 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충분히 축하받을 일입니다. 올해 성년이 된 모든 이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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