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아산·예산지역 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된다.
충남도는 산림청의 ‘2019년도 미세먼지 저감·차단 숲 공모 사업’에 충남 3개 산업단지가 선정돼 42억원을 투입해 11㏊의 숲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는 곳은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4㏊), 아산 제1·2 테크노벨리산업단지(5㏊),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2㏊)다.
충남도는 미세먼지 저감·차단 숲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지역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폭염 완화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규 충남도 산림녹지과장은 “미세먼지 발생이 많거나 우려되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