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교육박물관 15일 개관…영남권 최초.

2018.06.01 15:15 입력 2018.06.01 15:16 수정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육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대구교육박물관을 15일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영남권에 교육박물관이 들서는 건 처음이다.

대구교육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대구교육박물관이 15일 개관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대구교육박물관이 15일 개관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옛 북구 대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 한 대구교육박물관(연면적 5270㎡)은 기획전시실과 교육역사관, 대구교육관, 문화체험실, 학교체험 무빙VR실 등이 들어선다.

또 주제전시실, 유아교육실, 특수교육시, 기증유물실 등도 갖추어진다.

박물관에는 도서와 문서, 기록, 복식 용품, 교구 등 18만8521점의 교육사료가 전시된다. 대부분이 시민들의 기증과 학교·기관 등의 참여로 사료를 수집했다. 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 교육프로그램, 학생·학부모·교원 연수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대구교육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역사·교육자료.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역사·교육자료.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의 교육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교육역사관은 대구 3.1운동의 출발점이 됐던 아담스관의 재현을 통해 당시 계성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의 독립운동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시교육청은 개관 기념으로 15일부터 10월 말까지 6·25전쟁 당시 피난학교의 실상을 담은 한국 전쟁, 대구 피난학교-전쟁 속의 아이들 특별전을 개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교육박물관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 된 디지로그 공간으로 대구교육의 역사를 보여주는 산교육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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