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양구를 잇는 국도 46호선 수인구간 도로직선화 공사가 1일 개통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1시간 10분가량 걸리던 춘천~양구간 자동차 운행시간이 50분대로 단축돼 주민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 된다.
착공 6년만에 완공된 이 도로에는 수인터널 등 터널 3개를 비롯, 교량 5개와 교차로 2개가 설치됐다. 한편 이날 개통된 수인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배후령(신북~북산)과 웅진(웅진~송청)구간의 경우 예산배정 지연으로 공사가 늦어지고 있어 당초 예정인 2007년과 2009년 완공이 불투명한 상태다.
〈최승현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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