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화천군 “조경철 천문대로 목성 보러 오세요”

2016.03.01 10:02

강원 화천군 조경철 천문대는 목성 관측가능시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한달간 ‘특별관측기간’을 운영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화천조경철천문대는 이 기간 동안 매일 밤(매주 월요일 휴관) 오후 8시부터 천문대장이 직접 진행하는 특별 천체강연과 ‘1M 거대 천체망원경’을 통해 목성과 봄철 밤하늘의 성운, 성단,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성은 밤하늘에서 금성 다음으로 밝게 보이는 천체다.

화천 조경철천문대. │화천군 제공

화천 조경철천문대. │화천군 제공

북반부에서 가장 밝은 별인 큰개자리의 시리우스(Sirius)보다 밝아 쉽게 관측 가능하다.

현재 목성은 봄철 별자리인 사자자리와 처녀자리 사이에 위치해 3월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쉽게 관측이 가능하다.

목성을 맨눈으로 관측하면 단지 밝은 별처럼 보인다.

목성.│ 화천군 제공

목성.│ 화천군 제공

하지만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할 경우 목성의 대기층에 이루어진 여러개의 줄무니와 ‘대적점’으로 불리는 거대한 태풍, ‘갈릴레오의 4대 위성’으로 불리는 4개의 대표적 위성을 관측할 수 있다.

해발 101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화천 조경철천문대는 주변의 광해(빛)가 적어 천체 관측을 위한 최고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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