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 새로 설치”…2일 개소식

2019.12.01 13:58

강원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 입구 이목정 안내소 부지에 새로 건립된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 전경.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 입구 이목정 안내소 부지에 새로 건립된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 전경. 양구군 제공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가 강원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 입구 이목정 안내소 부지에 새로 건립됐다.

양구군은 오는 2일 오후 2시 방산면 이목정에서 조인묵 양구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구~이목정~두타연~내금강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이 시설은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는 안내소다.

이곳을 통해 두타연을 방문하는 인원만 연간 8만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컨테이너로 지은 안내소가 노후해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3억3000만원을 들여 지상 1층, 면적 122.29㎡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을 새로 건립했다.

또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소 실내에 의자를 배치하고, 순번 대기시스템을 설치해 신청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원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 입구 이목정 안내소 부지에 새로 건립된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 전경.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 입구 이목정 안내소 부지에 새로 건립된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 전경. 양구군 제공

안내소 주변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피크닉 테이블도 설치했다.

양구군은 개소식 이후 주차 공간 재구성 등 일부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관광객의 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에서 내금강 장안사까지 거리는 양구에서 춘천까지 가는 길보다 가까운 40㎞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새로 설치한 안내소가 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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