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도·교육청·대학, 상설 협치 기구 ‘통합교육추진단’ 출범

2019.10.01 14:56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상설 교육 협치기구인 ‘통합교육추진단’이 1일 출범했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및 도내 대학 3곳은 이날 도청에서 통합교육추진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기존의 교육행정협의회 운영만으로는 교육행정 통합에 한계가 있음을 감안해 지역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교육추진단 설립을 결정했다.

통합교육추진단은 아이돌봄 담당과 학교공간혁신 담당을 신설하고, 대학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교육 전문직·일반직 공무원 등 5명과 함께 경상대·경남대·인제대 등 도내 대학 3곳에서 각 1명씩을 파견해 대학 협력관 형태로 근무한다.

1일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도내 대학 관계자들이 경남도청에서 통합교육추진단 출범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1일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도내 대학 관계자들이 경남도청에서 통합교육추진단 출범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통합교육추진단은 교육관련 정책개발을 비롯해 통합 교육행정 계획수립, 경남 통합 돌봄 체계마련, 학교공간 혁신과 민주시민양성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통합·조율하는 업무를 맡는다.

아이돌봄담당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돌봄 사업과 각 시·군이 시행하는 마을돌봄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공간혁신담당은 2022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과 공동교육과정 개설,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맡는다.

대학협력담당과 평생교육담당은 도내 대학전문가들과 함께 갈수록 심화하는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학운영 방향과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