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기센터, ‘가을꽃 향연’ 마련

2010.10.01 17:13
광양/나영석 기자

전남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가을의 문턱에서 ‘가을꽃 향연’을 마련한다.

광양시는 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7일~10일까지 봉강면 지곡마을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가을 꽃을 집중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 농기센터, ‘가을꽃 향연’ 마련

이번 가을꽃 전시에는 4만 여㎡ 시험포장에서 기른 국화와 사루비아, 일일초를 비롯한 가을꽃 9종 35만 여본이 선보인다.

이와함께 시험포장에는 소규모 정원이 조성 돼 있으며, 꽃 조형물과 ‘박 터널’도 설치 돼 있다.

이와함께 자생식물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과 백운산식물 자원화 포장을 둘러 볼 수도 있다.

광양 농기센터 측은 열대 관엽식물로 울창하게 우거진 관엽식물관과 관상조류전시관, 허브, 열대과수, 양치식물 등을 접할 수 있는 테마온실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하고, 전통 공예체험과 전통놀이 마당 등도 운영한다.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디시가든 만들기’와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마련되며, 가정에서 관리하는 화분을 분갈이 할 수 있도록 상토를 무료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화분관리와 분갈이 실습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봄에 3~4일 가량 ‘광양 꽃축제’를 열어오다 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부터 봄과 여름ㆍ가을철에 일정기간 계절별로 다양한 꽃밭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광양시농기센터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행사기간 외에도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하여 심신을 단련하도록 시험포장을 상시 개방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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