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인구증대 위해 기여 학교·기관·업체에 ‘인센티브’

2014.04.01 13:39
나영석 기자

올해 인구 30만명 회복을 우선과제로 정한 전남 여수시가 처음으로 인구증가 기여 학교·기관·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여수시는 인구 30만명 회복을 위해 전입 수요가 높은 학교와 기관·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증가시책 인센티브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자로 ‘2014년 여수시 인구증가시책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나서고 있다.

시는 10세대 이상의 전입세대가 소속된 기관 및 기업체와 기숙사를 운영하는 지역 고교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전입실적에 따라 세대 당 1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키로 했다.

보상금은 기숙사비, 연수비, 화합 행사비, 체육시설이용권, 문화(여가)상품권, 전통시장상품권 구입비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입세대는 전입일 기준으로 2년 전부터 타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두다가 공고일 이후 여수시로 전입 신고하고 실제 거주하는 세대에 해당된다.

이와함께 기관·기업체 임직원 전입세대 경우 세대주 포함 가족이 2인 이상이어야 하며, 기숙사 운영 학교 학생의 경우 기숙사 주소지로 세대구성 또는 편입한 상태여야 한다.

지원기간은 연말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안전행정과(☎061-659-3108)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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