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2007년까지 3년동안 도내에 모두 67개의 고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내년에는 경기제2과학고인 의정부과학고와 용인 한국외대부속외고 등 9개 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또 2006년에는 수원 외국어고교 등 20개 학교를 개교하고, 2007년에는 성남 의석고 등 모두 38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용인 죽전지구 등 택지개발에 따라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용인지역에 10개 고교가 신설된다. 또 인구 급증에 따라 교육 수요가 높은 수원과 남양주지역에 각 6개 고교, 고양지역에 5개 고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경태영기자 kyeo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