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 재정우수 지자체 표창받아

2006.03.01 20:07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우수한 자치단체에 대해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자치단체는 서울시와 충남도, 용인시, 남해군, 대구 동구로 이들 자치단체는 지방세징수율, 경상세외수입징수율 등이 우수했으며 특히 충남도는 지방세수안정도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남해군은 경상경비비율이 전국 2위로 다른 자치단체보다 우수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자치단체는 울산시, 경남도, 남원시, 영양군, 광주 북구로 이들 자치단체는 세외수입관리, 재정운영의 투명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남도의 경우 행사·축제경비 비율이 낮고 광주 북구는 재정정보 공개 등 재정운영 투명성 부분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행자부 장관 표창은 삼척·김해·영천·수원시, 합천·여주·의령·강진군과 부산 사하구, 대구 달서구, 부산 북구가 받는다.

삼척시는 민간이전경비비율이 1위이며 여주군은 행사·축제경비 비율이 낮아 재정운영 개선도가 향상돼 표창을 받는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자치단체는 특별교부세 20억원, 기초단체는 15억원, 국무총리 표창은 광역 15억, 기초 10억, 행자부 장관 표창은 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원희복기자 wonh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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