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축제 7일부터 10일까지

2010.10.01 17:09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소래포구축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인천 남동구는 올해 예비축제에서 유망축제로 상향 조정된 소래포구축제에서 꽃게와 새우 등 인천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수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소래포구축제 7일부터 10일까지

개막 첫날에는 퍼래이드와 퓨전 퍼포먼스, 뮤직쇼 등의 콘서트가 열리고, 둘째날은 노래자랑과 축제 10년을 기념하는 악극 및 드로잉소래포구가 개최된다. 세째날은 다문화화합페스티벌과 가을밤음악회, 마지막날은 남동구 여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에는 소래포구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장도포대지를 배경으로 한 ‘서해안풍어제’와 맨손물고기 잡기 및 구이체험, 장어 이어달리기, 2010명분 어죽시식회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145만4500㎡에 이르는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이곳은 과거 천일염을 생산했던 염전을 복원해소금의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희귀한 식물들도 관찰할 수도 있다. 또한 남동구가 조성중인 인천대공원∼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한화지구 해안산책로를 연결한 생태 올레길과 갈대길도 걸을 수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서해 바다의 아름다움과 포구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지난해에는 70만명이 축제에 참가했지만 올해는 100만명이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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