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도를 위한 취업 및 진로 정보를 이 한 권에 담았습니다.”

영남대 생명공학부 교수들이 제자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취업백서’를 펴냈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이 학부 박의호 교수와 김종주 교수가 지난 6월부터 졸업생 4명과 함께 자료 수집 등 작업에 나서 최근 생명공학도를 위한 370쪽짜리 취업백서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 취업백서는 바이오·생명공학 관련 산업 현황과 교육커리큘럼 분석, 취업기관, 취업 현황 및 수요 분석, 의·치학 전문대학원 등 5개 장으로 구성됐다. 박 교수 등은 특히 취업기관에 대한 정보 수집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여 질병관리본부 등 18개 국가기관과 대학부설연구소 32곳 등 140개 기관의 채용 정보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이 학부는 초판 200부를 발행해 재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앞으로 이 백서를 수정 보완해나가면서 외부에도 나눠줄 방침이다. 또 학부 웹사이트(http://bt.yu.ac.kr/index.jsp)에도 올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