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다음주로 연기…거리두기 위해 창측 좌석만 판매

2020.09.01 19:38

코레일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다음 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창가 쪽 좌석만 발매하기로 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코레일은 1일 “2일과 3일로 예정됐던 추석 명절 열차 승차권 예매를 8일과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일 예정됐던 경부선과 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선 열차 예매는 8일 진행된다. 3일 예정됐던 호남선과 전라선, 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는 9일로 미뤄졌다.

코레일은 추석 대 수송기간(9월29일~10월4일) 동안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쪽 좌석만 발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긴급 시스템 작업을 위해 예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예매를 완료한 노인과 장애인 등의 추석 열차 승차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코레일 측은 “추석 예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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