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안전대상에 한국중부발전, 삼성SDI, 금호석유화학 등 선정

2021.11.15 14:06

소방청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 등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우수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고 있다.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심사위원들이 참여 기업에 대한 현장심사를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심사위원들이 참여 기업에 대한 현장심사를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올해 대통령상 수상자로는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삼성SDI 청주사업장, 정윤수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과장 등이 선정됐다.

정윤수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과장은 방화관리 및 자위소방대 조직을 재정비하고, 자체 교육 및 방화순찰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화재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세계 최초의 800MW급 도심 지하발전소에 공조설비를 활용한 제연설비를 구축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소방설비를 이중화했으며 대용량 방수총 22문을 자진 설치해 화재 발생에 대비했다.

삼성SDI 청주사업장은 방재센터 구축 및 전문인력 채용으로 화재 및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을 24시간 감시·대응하고 있으며, 2021년 관할 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장 소재 산업단지의 화재예방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9곳은 2022년부터 최장 3년간 사업장 소방시설 등에 대한 종합정밀점검을 면제받으며 공모전 수상 개인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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