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5

출퇴근 시간대 상암동~강서구 잇는 ‘8762번 버스’ 생겼다

2023.02.01 14:33

마포구 상암동에서 강서구를 잇는  ‘8762번 버스’ 노선도. 마포구 제공

마포구 상암동에서 강서구를 잇는 ‘8762번 버스’ 노선도. 마포구 제공

출·퇴근 시간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강서구를 오가는 시내버스 8762번 노선이 1일 신설됐다.

마포구는 상암동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첫 단추로 상암동과 강서구를 잇는 8762번 버스를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암동은 그간 강남권과 강서권을 잇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강남 및 강서 등으로 출·퇴근하거나 이동하는 주민들의 고충이 컸다. 마포구는 이에 상암동 대중교통 취약지역 개선책 마련을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서울시와 지속 협의를 실시해왔다.

8762번 버스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을 잇는 출·퇴근 맞춤 버스다. 이날 첫 운행을 시작한 해당 버스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상암초등학교~누리꿈스퀘어·MBC~상암월드컵파크 7단지~가양역을 지난다.

운행요금은 지선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된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상암동과 강서구를 잇는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강서권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하철 9호선을 통한 강남까지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주민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지속 협의를 통해 상암동 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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