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사팀서 확진자 6명…수사 차질 불가피

2021.11.06 20:13 입력 2021.11.19 17:02 수정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왼쪽)와 남욱 변호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소환돼 출석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왼쪽)와 남욱 변호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소환돼 출석했다. 연합뉴스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에 포함된 경제범죄형사부 소속 직원 중 6명이 전날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제범죄형사부는 대장동 수사팀에서 주요 피의자들의 조사를 담당해온 핵심 부서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비롯해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핵심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이 부서에서 진행됐다.

김씨와 남 변호사 구속으로 수사에 탄력이 붙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수 확진자 발생으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사 초기 10여 명 규모로 출범한 전담수사팀은 수사 과정에서 인력 충원 필요성에 따라 24명까지 점차 규모를 늘려왔다.

대장동 수사팀서 확진자 6명…수사 차질 불가피

배너가 클릭되지 않을 시 주소창에 https://news.khan.co.kr/kh_storytelling/2021/daejang/ 을 입력해주세요.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