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씨(33)가 24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들어갔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의 구속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할 예정이다. 심사를 마친 김씨는 강남 경찰서 유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