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경선캠프 관계자들 추가 압수수색

2023.05.01 09:51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의심되는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한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 ‘먹고사는문제연구소’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로 검찰 및 연구소 관계자가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의심되는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한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 ‘먹고사는문제연구소’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로 검찰 및 연구소 관계자가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일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 지역본부장, 상황실장 등의 주거지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당시 캠프에서 생성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의 전·현 주거지와 개인 조직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지 이틀 만이다.

검찰은 앞서 수사해욌던 경선캠프 관계자들의 돈봉투 살포 의혹과는 별개로 송 전 대표의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과 관련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살포한 9400만원 외에 송 전 대표가 추가로 자금을 마련해 지급한 것으로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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