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2시쯤 일본 대마도 동쪽 38마일 해상에서 부산 선적 5백 톤 짜리 화물선과 3천 5백 톤 짜리 컨테이너 운반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선인 ‘장호그레이스호'가 침몰했지만 선원 9명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며, 컨테이너 운반선 ‘부산익스프레스호'는 배 앞 부분이 일부 파손됐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해상에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비함 4척을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