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사망 4시간 전 “미안해 미안해…”

2010.06.30 09:49 입력 2010.06.30 09:50 수정
경향닷컴

한류스타 박용하(33)가 30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충격을 받고 있다.

박용하, 사망 4시간 전 “미안해 미안해…”

박용하는 지난 2002년 배용준, 최지우와 함께 ‘겨울연가’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일본에서 가수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으며 ‘욘하짱’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어왔다. 일본 현지에서 싱글 8장, 스페셜 앨범 2장을 발표하며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4년 연속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했으며, 한류 스타 중 최초로 부도칸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최근에는 올해 말 일본 전역을 도는 한류 콘서트를 기획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매체들도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박용하는 최근 윤은혜와 한국판 ‘첨밀밀’로 알려진 ‘러브송’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박용하는 자살 4시간 전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며 “미안해 미안해”라고 말한 뒤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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