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일 영하1도 5일께 추위 풀릴듯

2001.12.01 23:19

2일은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 서울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1일 “지난달 29일부터 뚝 떨어진 기온이 휴일에 이어 다음주까지 계속되겠다”며 “다음주는 4일쯤 전국이 흐리고 충청 이남 지방과 동해안 지방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잠시 올랐다가 떨어져 주말에 다시 추위가 닥치겠다”고 예보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외에 춘천이 영하 3도, 충주 영하 2도, 수원 영하 1도 등으로 영하 4도∼영상 5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4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3.4도로 지금까지 아침기온이 가장 낮았던 지난달 27일의 영하 3.1도보다 더 떨어진 것을 비롯해 ▲홍천 영하 9.3도 ▲제천 영하 9.1도 ▲철원 영하 8.7도 ▲춘천 영하 8.1도 ▲영월 영하 8.1도 ▲문산 영하 8.1도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쳤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기예보상 12월 초순에 추워졌다가 중순에는 다소 추위가 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월동준비를 서둘러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중근기자 harub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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