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강풍…일요일 중부 영하 6도

2006.12.01 12:02

1일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과 서해안지방에는 비와 눈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4.9도, 대관령 영하 4.1도, 동두천 영하 2.6도, 서울 0.8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고, 바람때문에 중부내륙의 체감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이었다.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현재 서쪽지방부터 비나 눈이 오고 있다”며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다가 1~3cm 가량의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도 2도에 머물러 종일 춥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서해상으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1일과 2일 사이 충남 서해안과 호남서해안, 제주도 산간에는 3~5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상하고 교통안전에 각별히유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다음주 초반까지 춥겠다”며 “이번 추위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일요일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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