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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정부 돈 안받겠다”

2008.12.01 17:54

전직 간부의 비리 문제로 도덕성에 상처를 입은 환경운동연합은 1일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사업비 명목의 돈을 일절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외부법인의 독립적인 회계감사, 활동가 현금 지급 금지, 결산내역 인터넷 공개, 환경운동 이해 상충자 임원 금지 등의 조직 쇄신 방안을 밝혔다. 환경연합은 개혁과제 수행을 위해 비상대책기구인 ‘거듭나기위원회’를 구성하고 구희숙 서울환경연합 의장, 박재묵 충남대 교수, 홍재웅 인천환경연합 의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 직무대행에는 양장일 전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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