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美유학 “정통경제학 공부”

2009.06.02 23:59 입력 2009.06.03 09:51 수정

교포사업가 후원으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씨(31)가 정통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미네르바 美유학 “정통경제학 공부”

박씨 변호인 측에 따르면 박씨는 내년 5월쯤 미국 버지니아의 커뮤니티칼리지(2년제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후 유명 주립대인 조지메이슨대학에 들어가 경제학을 정식으로 전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박씨는 원자재 관련 선물분야를 집중 연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최근 선물 관련 전문서적을 탐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유학은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 재미교포의 도움으로 성사됐다. 후원자는 정보·통신(IT)분야 사업가이자 전도사로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차라리 이민가고 싶다”고 한 박씨의 말을 접하고 연락을 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한 지인의 집에서 칩거하고 있는 박씨는 조만간 환율 리포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변호인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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