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올 겨울 가장 추운날’…2일 서울 영하 16도

2012.02.01 11:35 입력 2012.02.01 11:36 수정
목정민 기자

2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 같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서울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닥칠 것이라고 1일 예보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지역은 영하 20도 아래까지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이 낮 동안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서해안, 호남,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강수확률 60∼90%)이 내린 후 낮부터 점차 개겠다. 전라도 서해안 지방은 밤늦게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최저 영하 16도, 최고 영하 8도, 춘천은 최저 영하 19도, 최고 영하 7도, 대구는 최저 영하 10도, 최고 영하 3도, 제주는 최저 -1도, 최고 1도 등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남해 앞바다는 1∼3m로 일겠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인 3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오후부터 기온이 조금씩 올라 토요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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