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모악산 지킴이 자연환경보전 결의대회 개최

2019.05.12 19:11

전북지역 산악인들로 구성된 모악산지킴이(회장 김정길)는 11일 완주군 모악산도립공원에서 ‘모악산 자연환경보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도민과 등산객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세먼지 줄이기와 산불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날 결의대회에는 황인욱 서부지방산림청장,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 전북도청 고해중 산림녹지과장을 비롯한 완주군, 전주시, 김제시 관계자와 전북산악연맹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앞장서며, 등산을 갈 때 산불을 유발하는 화기를 소지하지 않을 것과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습관적인 화재유발행위를 원천적으로 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모악산지킴이 회원들은 11일 완주군 모악산에서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줄이기 결의대회를 열었다.┃모악산 지킴이 제공

모악산지킴이 회원들은 11일 완주군 모악산에서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줄이기 결의대회를 열었다.┃모악산 지킴이 제공

이들은 결의대회가 끝나고 심폐소생술 시연 등 산악안전사고 예방교육에 참여한 뒤 자연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완주 삼우중학교 학생 80여명이 지도 교사와 함께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정길 회장은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자연환경을 보전해서 후손에게 아름다운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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