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골프장 ‘일찍 문 열고, 늦게 문 닫는다’

2021.04.01 07:58

전주월드컵골프장. 전주시설관리공단 제공

전주월드컵골프장. 전주시설관리공단 제공

전북 전주 도심에 자리잡은 전주월드컵골프장이 개·폐장 시간을 연장한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1일부터 골프장의 정규 운영시간을 오전 4시 41분에 시작해 오후 7시 30분에 마지막 티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운영기준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동안 적용된다. 이는 이전보다 오전 티업시간은 19분 앞당겨 지고, 오후에는 30분 늦춰진 것이다.

시간 조정으로 7팀 가량이 추가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연간 2억원여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9홀인 전주월드컵골프장 이용 요금은 주중 2만9000원(전주 시민은 2만6000원)이며 토·일요일(공휴일)은 3만8000원(전주 시민 3만4000원)으로 저렴하며 노카트로 운영된다.

백순기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내에 골프장이 자리잡아 이용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시간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주간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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