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에서 “연신내 1번 출구” 외친 아이키, 은평구 홍보대사 됐다

2021.11.15 08:08 입력 2021.11.15 10:34 수정

댄스크루 ‘훅’의 리더 아이키가 12일 은평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왼쪽사진)과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은평구 제공

댄스크루 ‘훅’의 리더 아이키가 12일 은평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왼쪽사진)과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은평구 제공

유명 안무가이자 댄서인 ‘아이키’가 은평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이키는 최근 종영한 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댄스 열풍을 일으킨 주역 중 한 명이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12일 위촉식을 열어 아이키를 은평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 등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아이키는 위촉식에서 “은평구청에서 먼저 홍보대사를 제의해 주셔서 정말 기뻤다. 은평구 구민으로서, 또 생활 주 무대인 은평구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을 한다고 생각하니 감회도 새롭고 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은평구 행사나 공연 등을 통해 더 많이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아이키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구 홍보 및 행사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이키는 2019년 미국 NBC 유명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 출전해 성인부문 4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의 ‘돈 터치 미’ 안무를 맡았다.

아이키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코카N버터와 같이 연신내에 연습실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아이키의 댄스크루 ‘훅(HOOK)’은 은평구 연신내 1번 출구 주변에 연습실을 두고 있다. 아이키 역시 은평구 주민이다. 아이키를 포함한 팀원들은 연신내 주변을 배경으로 다양한 안무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중파 예능에 다수 출연해 은평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한 장면  |Mnet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한 장면  |Mnet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상회복을 앞둔 시점에서 아이키 홍보대사가 가진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은평구민에게 행복 가득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나아가 은평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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