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 정부’ 현주소 보여준다···‘정부 박람회’, 23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2023.11.22 12:01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포스터. 행정안전부 제공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포스터. 행정안전부 제공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현주소를 소개하는 정부 박람회가 오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램폼정부위원회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4B~4E홀에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부박람회에는 26개 중앙부처, 13개 자치단체, 30개 공공기관, 30곳의 민간기업 등 99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2015년 박람회가 시작된 이래 민간기업 참여 규모는 이번이 최대 규모다.

전시관은 3개의 기본 구역과 4개의 특별부스로 구성돼 93가지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네이버·카카오로 KTX·SRT 승차원을 예매하는 등의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 공터에도 주소를 부여해 이를 신고시스템이나 택배 등에 활용하는 사물주소 체계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혁신 사례 등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월 1만원으로 최대 6년 동안 주택을 임대하는 전남 화순군의 ‘1만원 청년 임대 주택’, 도보와 자전거로 15분 안에 일·상업·의료·교육·여가·생활 등 6가지 필수 기능을 영위할 수 있는 부산의 ‘15분 도시’ 정책 등 지역의 혁신 사례들도 함께 소개된다.

학생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에게 현장에서 즉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고, 여객선 사고 상황을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다. 승강기 내부를 구현한 콘테이너를 탑재한 체험 차량을 통해 승강기 내 갇힘 사고 상황과 구출 과정을 체험하는 부스도 있다.

일반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25일에는 VR아티스트인 염동균 작가의 VR 공연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퀴즈쇼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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