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G모빌리티 본사 압수수색 “대표이사 횡령 혐의”

2024.03.19 11:32 입력 2024.03.19 16:17 수정

경찰로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찰로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KG모빌리티 임직원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 평택시에 있는 KG모빌리티 본사 대표이사 사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KG모빌리티 정모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직원 4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횡령액이 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KG모빌리티 측은 경찰의 압수수색 이후 낸 입장문에서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2019년)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이라며 “2016~2018년 쌍용자동차 시절에 발생했던 몇몇 개인의 부정비리 사실에 대한 의혹인만큼 현재의 KG모빌리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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