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의 고장으로, 어서오시개”···임실서 ‘반려인·반려동물 축제’ 열린다

2024.04.29 10:54

반려동물을 위한 축제 ‘2023 임실N펫스타’ 기간에 펼쳐진 반려동물 패션쇼. 임실군 제공

반려동물을 위한 축제 ‘2023 임실N펫스타’ 기간에 펼쳐진 반려동물 패션쇼. 임실군 제공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축제가 ‘의견의 고장’ 전북 임실에서 열린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축제인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가 오는 5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오수 의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의견문화제는 잠든 주인을 몸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다. ‘2024 임실N펫스타’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는 생명 존중의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열린다.

임실N펫스타 주요 프로그램은 영화제를 연상시키며 멋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와 반려동물 토크쇼,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박람회, 이·미용 체험과 의료센터, 한방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가수 간미연, 개그맨 이정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축하 공연에는 이찬원, 장민호, 양지원, 오로라, 김의영이 출연한다. 토크쇼에는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 나응식 고양이 수의사를 초청해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의견의 고장 오수의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오수가 세계적인 반려동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산업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을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 문화시설인 펫카페, 목욕탕, 반려 문화 전시실을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작년에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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