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평택농악 상쇠’ 최은창씨

2002.06.01 18:43

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 ‘평택농악’ 기능보유자 최은창씨가 지난 31일 오후 8시 경기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1년 둥기리패 상쇠에게서 꽹과리를 배우며 농악에 입문한 최씨는 39년 남사당에 입단해 전국 순회공연에 참가했고 64년부터 민속극회 남사당 창단회원으로 활동했다. 85년 평택농악(상쇠)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경기지역의 대표적 농악인 두레농악의 소박한 전통과 무동놀이 등 남사당패 예인들의 전문적인 연희가 복합된 평택농악의 전승에 힘써왔다. 유족은 부인 최갑매씨와 3남3녀. 발인은 2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기 안성시 원곡면 반제리. (031)69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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