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비서실장에 이기우 의장 정무수석 임명

2019.07.01 21:12 입력 2019.07.01 21:13 수정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이기우 의장 정무수석 임명

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의장 비서실장(차관급)에 이기우 의장 정무수석(53·사진)을 임명했다. 정무수석에는 이계성 국회 대변인(62), 정책수석에는 최광필 정무조정비서관(54)이 각각 내부 승진했다.

이기우 신임 의장 비서실장은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야당과 연정을 꾸린 남경필 경기지사 시절(2014~2018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지냈다. 문 의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부터 국회의장 정무수석으로 활동했다.

이계성 정무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일보 논설실장 등을 지냈고, 최 정책수석은 문 의장 보좌관 출신이다.

국회 대변인에는 한민수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50)이 임명됐다. 국민일보 정치부장 등을 역임한 한 대변인은 2017년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번 인사는 박수현 전 의장 비서실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면서 이뤄졌다. 국회 관계자는 “문 의장이 그동안 역점을 뒀던 정책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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