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을 개정하고 ‘제2의 창당’을 추진 중인 한나라당이 예상 밖의 복병을 만났다.
한나라당이 당명 후보작으로 뽑은 이름들이 모두 인터넷 도메인 사냥꾼인 ‘사이버스퀘터’ 에 의해 등록기관에 등록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나라당이 선정한 최종 후보작은 국민한마음, 밝은 미래, 선진한국 21 등 3개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최소한 수천만원을 주고 도메인을 사거나, 당명 후보작을 추가로 선정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