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광주에서 '강철수' 별명 얻어...文, 이번 주 내로 결론 내야"

2015.12.01 11:24 입력 2015.12.01 13:41 수정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1일 “문재인 대표 단독체제로 총선을 못치른다는 결론이 나온 상태에서 혁신 전당대회 아니면 다른 안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이번 주내로는 결론을 내는 게 좋다”며 문재인 대표의 답을 거듭 압박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KBC 광주방송에 출연해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는 제가 그렇게 하자고 하더라도(수용하더라도) 이미 국민 마음을 움직이기는 늦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에서 ‘강철수(강한 안철수)’가 되라는 지지자들의 격려가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반드시 이걸(혁신 전당대회를) 해내야만 내년 총선을 무사히 치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방송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현재 지도체제로 총선을 치르기 힘들다는 것이 문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가진 문제 인식으로 알고 있다. 제가 제안한 혁신 전대에 대해 답이 아니라도 생각을 한다면 더 좋은 안이 뭐가 있는지 내놓아야 한다”며 문 대표의 결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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